<보도자료 2013-06-05>

 

수 신 : 각 언론사 노동 사회 담당기자

발 신 : 금속노조 구미지부 KEC지회

민주노총 경북본부 구미지부(연락 배태선 011-505-3088)

6/7 금속노조 KEC지회 전 조합원 파업과 상경투쟁 일정

 

세금도둑 KEC 곽정소 구속하라!

 

()KEC 곽정소회장은 경영승계를 위해 홍콩에 페이퍼컴퍼니 말리바(MALEEVA)를 설립해 조세를 포탈하고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이 계획은 은밀하게 추진되었습니다. 곽정소회장은 2006KEC를 인적 분할해 한국전자홀딩스를 지주회사로 재편한 후 KEC100% 지분을 갖고 있는 태국공장 지분 50%25억이란 헐값에 넘겨받았습니다.

 

2. 곽정소 회장은 2009년 한국전자홀딩스의 계열사이자 KEC에 리드프레임을 납품하 는 TSP의 지분을 말리바로 넘겼고, 같은 해 원자재를 수입하는 TSD를 설립과 동 시에 말리바 소유로 만들었습니다.

 

3. 곽정소 회장이 해외 페이퍼컴퍼니로 자금을 빼돌리는 수법은 KEC와 계열사 간의 부당내부거래를 통해 단가를 조작하거나 부풀리는 방식이었습니다. 뿐 아니라 실 물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손상차손 등을 부풀려 적자폭을 키우는 방식으로 회계를 조작 했습니다.

 

4. 2010년부터 시작된 KEC의 기획노조파괴는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한 대주주 오너의 역외탈세가 기업과 소속 노동자들의 삶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만드는지 생생히 보 여주는 사례입니다.

 

5. KEC20106월 새벽 여성기숙사에 용역깡패를 투입했고, 2011년에는 일명 다 나가라교육을 시키며 금속노조 KEC지회 조합원 전원을 회사에서 내쫓기 위 해 반인권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이도 여의치 않자 2012275명을 정리해고 했습니다. 물론 역외탈세와 비자금 조성으로 빼돌려진 돈 때문에 KEC4년간 연 속적자를 냈고, 이것이 구조조정의 빌미가 됐습니다. 그러나 중앙노동위원회는 KEC의 정리해고는 부당노동행위라 판정했습니다.

 

6. 부도덕한 기업의 역외탈세와 자금 빼돌리기로 노동자들의 삶은 회복하기 힘든 상 처를 입었습니다. 6명의 노동자가 구속됐고, 1명이 분신했으며, 98명이 기소되어 형사처벌을 받았고, 88명의 노동자가 156억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습니다. 무 려 39명의 노동자들이 해고됐고, 150여명은 회사의 극악한 노조파괴 과정에서 강요 에 의해 회사를 떠났습니다. KEC 곽정소가 저지른 잔인한 노동자사냥의 고통은 3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7. 곽정소가 저지른 역외탈세와 노조파괴의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합니다. 세금도둑 질로 자신의 배만 불려온 곽정소의 행위는 파렴치한 범죄입니다. 노조를 깨기 위해 반노조세력을 규합해 7억을 지원하는 등 부당노동행위 역시 지극히 악랄합니다. 정 부는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기 않기 위해서라도 곽정소를 구속해야 합니다.

 

역외탈세, 비자금조성, 노조파괴 주범 KEC 곽정소 구속촉구 기자회견

 

- 일시 : 6/7 09:30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앞

- 참가 : 금속노조, 금속노조 구미지부 KEC지회, 민주노총 경북본부

민주노총 경북본부 투쟁사업장연대회의, 민주노총 서울본부

비정규, 정리해고없는 세상 공동투쟁단, 노동자운동연구소

 

 

롯데백화점은 역외탈세기업 KEC 입점 철회하라!

 

1.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추진하는 산업구조고도화 사업이 KEC와 롯데백화점의 투기성 특혜 사업으로 전락하고 있다. 산업단지공단은 공단 내 휴폐업 부지를 활용해 성장유망형 중소기업에 대한 입지 공간 제공과 업종 고부가가치화를 목적으로 산업구조고도화를 추진했으나 사업신청자인 KEC는 대형백화점 건립과 비지니스 호텔, 전통먹거리타운 등 대대적 상업시설을 유치해 부동산 특혜를 누릴 목적으로 구조고도화 사업자선정에 혈안이 되어 있다.

 

2. 롯데백화점은 최근 KEC 공장부지에 백화점을 건립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는 산업용부지인 KEC 공장 땅을 상업용으로 용도변경 해야만 가능하다. 결국 KEC와 롯데백화점은 구조고도화를 빙자해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공장부지를 상업용으로 바꿔 엄청난 특혜를 누리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산업구조고도화가 애초의 목적과 취지를 벗어나 개별기업의 특혜로 귀결되어서는 안된다.

 

3. 작년 산업단지공단은 구조고도화 사업자 선정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으나 KEC를 비롯한 3개 사업자가 낸 사업내용이 목적에 걸맞지 않고, 인근공장과 지역민들의 반발이 커 무산된 바 있다. 그런데도 KEC는 롯데백화점과 입점 약속을 하는 등 마치 구조고도화 사업자로 선정된 것처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곽정소 회장의 지근거리에서 재무를 담당하는 자는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를 만나 구조고도화 사업에 대해 대선 때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한 바 있다. 만약 구조고도화 사업이 역외탈세 기업 KEC에 특혜를 주는 것으로 귀결된다면 부도덕한 정경유착이란 의심을 받게 될 것이다.

 

4. 롯데백화점 역시 KEC와 손잡고 공장부지에 백화점을 만든다면 강력한 저항을 피할 수 없다. 가동 중인 공장의 절반에 대형백화점이 들어설 경우 KEC는 남은 절반의 땅마저 상업용으로 변경하기 위해 갖은 짓을 다할 것이고, 제조공장은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이는 KEC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다. 따라서 우리는 롯데백화점의 건립을 막아내기 위해 모든 수단을 방법을 다할 것이다.

 

 

롯데백화점의 역외탈세 기업 KEC 입점 철회 요구 집회

- 일 시 : 67() 13:30

- 장 소 :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 주 최 : 금속노조 KEC지회, 민주노총 경북본부